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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지도력 갖춘 지역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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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10일부터 봉선동 겨자씨교회서 교육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10일부터 마을공동체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봉선동 겨자씨교회 교육관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성공적 정착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동체 모닥의 최봉익 대표와 민문식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 등 마을공동체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마을 리더의 역할, 마을만들기 방법,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질적인 마을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참여자들을 4개 모둠으로 나눠 멘토의 지도에 따라 마을 탐방을 통해 역사·문화·교육 자원과 특성을 파악하고 마을디자인을 실제로 설계해보는 실습 시간도 갖는다.


남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숨은 일꾼과 지도자를 발굴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실천력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정에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7월 마을공동체 협력센터를 개소, 현재까지 마을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102명의 지역리더를 양성했으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마을리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한 동 순회교육에 100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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