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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웃었다가 울었다가…아쉬운 '첫날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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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웃었다가 울었다가…아쉬운 '첫날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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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가 불안정한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김태희와 유아인이 첫날밤을 치렀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SBS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는 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9.3%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장옥정'은 전날 다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를 보였다. 이로써 시청률 두 자릿수 진입의 전망을 밝혔지만,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유아인 분)이 옥정(김태희 분)을 찾아가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옥정과 첫날밤을 지낸 이순은 거침없이 애정을 드러냈고, 옥정은 수줍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순은 대궐에 돌아가는 대로 첩지부터 내리고 옥정을 위한 정각도 지어주겠다고 말했지만 옥정은 "국혼이 발표됐는데 첩지 얘기가 나오면 큰 논란이 될 것"이라며 염려했다. 같은 시각 인현(홍수현 분)은 오지 않는 이순을 기다리며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장옥정'과 동시간대 방송한 MBC '구가의 서'는 14.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2 '직장의 신'은 14.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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