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은 지상 1~3층짜리 3개동, 총 200실로 구성된다. 연면적으로 3만6920㎡에 달한다. 현재 90%가량 입점이 완료된 '송도 센트럴파크Ⅰ몰'에 이어 공급되는 물량으로 이번 2차 분양 분까지 더해지면 송도 내 '센트럴파크 상권'이 형성된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총 42만㎡ 규모의 친환경 공원인 센트럴파크가 있다. 이곳에서는 주말을 중심으로 바자회, 맥주 축제 등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또 I-타워와 , IBS타워, 송도 커낼워크, 포스코건설 사옥 등 대규모 오피스빌딩과 상권이 인근에 있다. 특히 I-타워에는 지난 3월초 인천경제청사가 입주했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유엔 산하 국제기구 등 관련 기관들의 입주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이랜드 리테일이 운영하는 유럽형 쇼핑 스트리트 'NC 큐브'가 송도 커낼워크에 개장한다. 인근 '송도 더샵 하버뷰' 등 약 70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동북 측으로는 '그린워크Ⅰ·Ⅱ'등의 공동주택 입주도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상가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다. 제 1·2·3 경인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까지는 차량으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센투몰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3층 이내 입점이 가능하다. 입점률은 지난 2월 임대 계약 이래 3개월 만에 60%를 웃돈다. 현재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앤티앤스프레즐, 나뚜루, 망고식스, 띵크커피 등과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와 딸기가 좋아(키즈복합문화공간), 스털링 어학원, 컨벤션 뷔페, 오를레(웰빙 샐러드 뷔페), 산들애 한정식, 라뷰티 코아, 모두투어 등 다양한 업종들이 입점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센투몰은 송도 커낼워크에서 더샵 퍼스트월드로 이어지는 센트럴파크 상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며 "상권 활성을 위한 주거단지·업무시설·문화시설 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춰 향후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계약조건은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초기 공실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다. 선납하면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수익을 지원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안팎이다. 오는 14일 정계약이 실시된다.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있다. 이곳에서는 무료 카페테리아와 명품 유모차 무료 대여, 송도가이드 맵(Map)과 생수 증정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의 032-832-8244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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