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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차원설계 '빔' 기술집 내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포스코건설, 3차원설계 '빔' 기술집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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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빔(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프로젝트 사례집 '실무에서의 빔(BIM in Practice)'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빔은 기존의 평면 설계방식을 기획·설계·엔지니어링·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3차원 설계방식으로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과정이다. 이 방법을 통해 공사착공 전 시공 상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고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저감형 건축물 설계도 가능하다.


이 책에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을 비롯해 아트센터, 트라이볼 등 다양한 시공 사례와 적용 성과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또 빔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건설과 IT의 융복합 기술까지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빔 기술집이 건설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계와 공공기관의 참고서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기술집을 통해 빔을 활용한 사업수행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발주처의 빔을 활용한 시공관리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규 사업수주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공공 프로젝트 발주의 경우 조달청이 2012년부터 500억원이상 프로젝트에 빔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하도록 의무화 될 예정이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발간사에서 "빔은 건설산업 변화의 중심에 있고, 한층 대형화·초고층화·비정형화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이라며 "이 책이 건설인 상호간 빔기술 공유와 건설 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무에서의 빔(BIM in Practice)은 시중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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