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호베르토 아제베도WTO 주재 브라질 대사가 당선됐다.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치러진 사무총장 선거 3차 투표에서 아제베도 브라진 대사가 에르미니오 블랑코 전 멕시코 통상 장관을 이겼다.
WTO는 3차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컨센서스 절차를 거쳐 차기 사무총장을 확정한다.
아제베도 대사는 30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WTO 대사를 맡아왔다. 브라질과 미국의 면화 보조금 분쟁을 다루는 등 WTO 업무에 밝은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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