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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상수도 긴급보수' 탄력적 대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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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홍재]
송·배수시설 지난해 145건 3억3천여만원 투입


강진군 '상수도 긴급보수' 탄력적 대응 눈길 지난 2일 상수도 긴급 자체 복구반이 칠량면 율변마을에서 제수변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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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상수도 긴급 자체 복구반을 운영하기로 나선 가운데, 지난 2일 칠량면 율변마을 제수변 교체작업(사진)을 실시해 자체긴급보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급·배수관의 누수, 파손·동파 등 상수도 시설 긴급사항 발생의 즉각 처리를 위해 상수도대행업체로 하여금 구역별 책임제를 통해 즉시 처리토록 운영해 왔다.
또 앞으로는 자체복구인력으로 가능한 것은 상수도 자체 복구반으로 즉각 해결하고, 자체보수가 어려운 복구공사는 전문대행업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긴급보수공사로 총 145여건의 3억3천4백만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상수도 긴급공사는 전액 상수도 특별회계를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상수도 요금 세입 감소로 인해 보수비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는 긴급보수공사비가 1억1천5백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강진군은 상수도 긴급보수 자체복구반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달 긴급공사 장비 미니굴삭기 1대(0.08㎥급), 운반차량 1대(1톤)를 마련한 강진군은 긴급복구지역에 대한 상수도 복구 작업을 마무리, 군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로 했으며, 1억여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과 즉시 정비 시행 송수관로에 대한 순찰 점검을 통해 누수발생을 즉시 복구로 유수율 제고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미신고 파열 누수에 대한 상시적인 노면탐사를 위해 자체 인력·장비를 이용한 누수탐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서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철저한 준비와 예방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유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 체계와 비상 복구반 협조체제를 구축해 적극대응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재 기자 khj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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