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성군, ‘농기계 임대 효과분석’ 시범 지자체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국립농업과학원서 개발한 프로그램 시험운영…문제점 개선방안 도출"
"현재 55종 254대 농기계 보유…활발한 임대사업 추진 생산비 절감기여"

장성군, ‘농기계 임대 효과분석’ 시범 지자체 선정
AD


전남 장성군이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농기계임대사업 효과분석 프로그램의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립농업과학원이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전에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및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 시험하는 것으로, 전국 134개 시?군 중에 임대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인 장성군과 이천시가 선정됐다.


사업비는 농촌진흥청이 전액 부담하며 오는 10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 연간 투입비용 산출(시설, 장비, 인건비 등) ▲임대농기계 이용 대비 타작업 방법에 따른 투입비용 비교 분석 ▲운영상 문제점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효과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후 분석된 자료는 임대사업의 운영에 관한 인력, 임대농기계, 시설 등의 예산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확대 보급될 예정이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55종 25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50농가에 1,800여대를 대여하는 등 활발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군, ‘농기계 임대 효과분석’ 시범 지자체 선정


특히, 올해 농용굴삭기, 못자리형성기, 퇴비살포기, 논둑제초기 등의 신기종을 구입해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새 임대장비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농기계 이용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적기 영농 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해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ELINE>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