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6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일자리 지표가 개선되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급등한데다 차이나 유나이티드 네트워크를 비롯한 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2% 상승한 2231.17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도 1.3% 뛴 2525.98을 기록했다.
중국의 2위 이동통신사 차이나 유나이티드는 2.5%가 급등했다. 지난 3일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시구리를 비롯한 원자재 관련주도 치솟았다.
상하이 소재 중국중부증권의 전략가인 리 준은 "이 수준에서 주식가격은 저렴하고 일부 펀드는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무게 중심을 두고있다"면서 "비록 경제가 둔화되고 있지만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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