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국 주식시장이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등의 영향 하락세를 보였다.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서비스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 떨어진 2225.3으로 3일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가위생·생육(가족계획)위원회는 상하이와 안휘성 등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가 나온 사망자가 발생한 이래로 장쑤성에서도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는 이전에 인체에 감염이 되지 않는 종류였지만 인체로 감염됐기 때문에 파문이 커졌다.
가축사료를 만드는 베이징 다베이농 테크놀로지 주식은 크게 하락했지만, 제약업체인 화란 바이올로지컬 엔지니어링은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러비펀드의 장링 매니저는 "주가 가치가 낮은데다, 경제 회복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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