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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하희라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희라는 6일 첫 방송한 MBC 새 아침드라마 '잘났어 정말'(극본 박지현, 연출 이민수 김용민)에서 빼어난 노래 실력과 함께 환상의 폭탄주 제조법까지 공개했다.
이날 무대 감독 지원(하희라 분)은 공연이 끝난 뒤 뒤풀이 자리에 참석해 가수 임상아의 '뮤지컬'을 열창했다.
화려한 무대매너로 흥을 돋운 그는 급기야 테이블 위에 올라섰다. 지원은 노래 도중 무릎을 꿇은 채 연출자에게 "악질이 되라"는 충고를 하며 화통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맥주잔을 줄 세워놓고 양주잔을 연이어 떨어트리며 환상의 폭탄주 제조법도 선보였다.
평소 여성스럽고 단아한 이미지의 하희라는 다소 거칠고 털털하면서도 따뜻한 이번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잘났어 정말!'은 사랑밖에 모르던 한 여자가 모진 시련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하희라, 이형철, 김빈우,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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