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득 성동구청장 3일 제25회 대한민국 지식경영인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고재득 성동구청장이 3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한민국 지식경영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지식경영원과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협회가 주관하는 ‘지식경영인대상’은 지식정보화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자치단체장과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4선 구청장으로서 오랜 재임기간 동안 한결 같은 지역사랑과 지식경영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제도 개선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과 가까이 소통하며 대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등 구정발전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전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노하우가 집약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조기에 구축하고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게 구민 모두가 다양한 정보 습득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총 6개 도서관을 확충하고 공중전화 부스를 무인도서관으로 바꾸는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전자소통’ 추진으로 각종 민원서류 회신이나 행정참여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능케 하는 등 구민 편의 위주의 선도적인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나눔과 돌봄’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게 봉사에 참여하고 도움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동네 각 단체와 저소득층간 결연사업과 재능기부 활성화를 통해 밝고 명랑한 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고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현재 ‘성동장학회’를 비롯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동별 장학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 동 주민센터 기능을 복지 중심으로 바꿔 누구나 쉽고 편하게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복지 행정을 펼쳐온 점과 공동주택단지 내 민간보육시설을 구립시설로 전환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국공립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교육 특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성수 수제화산업 특화와 성수IT지구 집중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인권·복지사업 추진과 다문화 평등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도 돋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식정보화 사회에 맞게 혁신적인 노력으로 구정발전을 도모하고 ‘더불어 사는, 온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