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장윤정의 남자'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예비신부'의 콘서트를 찾았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4일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우패밀리 콘서트 '트로트 대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날 그는 장윤정의 공연을 보며 시종일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공연 시작 전부터 현장을 찾아 장윤정을 응원했다"고 귀띔했다. 최근 가정사 공개로 인해 힘든 나날을 겪고 있는 장윤정에게 든든한 응원군이 돼 준 셈이었다.
실제로 도 아나운서는 이날 3시간에 육박하는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공연을 마친 후 장윤정을 에스코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경완 아나운서와 장윤정은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달 22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트로트 대축제'에는 장윤정 뿐만 아니라 박현빈, 강진, 홍원빈, 최영철, 윙크, 양지원 등 인우 프로덕션의 쟁쟁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축제를 벌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팬들의 신청곡과 애창곡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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