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요계의 여섯 요정 헬로비너스가 소녀감성을 벗고 숙녀로 거듭났다.
헬로비너스는 4일 오후 방송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미니앨범 3집 ‘차 마실래?’를 열창했다.
이날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소녀적인 감성을 벗고 숙녀로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같은 표정과 포즈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형 같은 자태를 뽐냈다.
타이틀 곡 '차 마실래?'는 데뷔 1집 타이틀곡 ‘비너스’와 2집 타이틀곡 ‘오늘 뭐해?’에서 보여준 헬로비너스만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와 클래식한 ‘캐논 변주곡’의 샘플링을 가미한 팝/댄스 곡이다.
이 곡은 수줍지만 적극적인 여성의 사랑과 꿈을 표현했으며, 헬로비너스만의 독특하고 귀여운 안무 그리고 멤버들의 상큼한 보이스와 팝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캐논변주곡’의 경쾌한 봄의 기운이 멋진 조화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샤이니, 조용필, 시크릿, 포미닛, 케이윌, 티아라N4, 린, 로이킴, 헬로비너스, 박재범, 홍대광, M.I.B, 가비엔제이, 써니데이즈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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