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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첫 50% 안착…상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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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50%에 안착했다.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 등 대북 강경조치에 대한 지지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 4월 29일부터 4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휴대전화 RDD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가 오른 50%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부정적인 평가는 23%로 전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며, 보통 7%, 의견유보 21%였다. 이는 취임 후 처음으로 50%에 올라섰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오른 결정적인 계기는 대북 정책이었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이유를 묻자 '대북 정책'(24%),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등이 상위에 꼽혔다. 특히 같은 조사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인력 철수 조치에 대해 66%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부정 평가자(230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21%),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하다'(20%) 등을 지적했다.


지역별로는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에서 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지난주 45%에서 크게 상승한 60%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호남에서는 31%를 기록해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의 버팀목은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50대 이상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72%, 50대에서는 56%를 기록해 평균치를 상회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평균치를 하회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민주당 20%를 기록했고, 통합진보당 2%, 진보정의당 1%, 기타 정당 1%, 지지 정당 없음이 35%였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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