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가 MBC '남자가 사랑할 때'를 따라잡았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는 9.5%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이 기록한 8.9%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목극 왕좌를 지키고 있던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애쉬번)는 이날 한 자릿수로 추락하면서 '천명'과 같은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천명'에서는 홍다인(송지효 분)이 떨어뜨린 노리개 때문에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 최원(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다인은 늘 지니고 다니던 반쪽 노리개를 통해 간절히 찾던 생명의 은인이 최원임을 알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9%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내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