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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 ↑<한화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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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 실적이 수익 2조8597억원, 영업이익 1232억원, 당기순이익 7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6%, 85.1%, 236.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LTE가입자가 520만명으로 전체 무선 가입자대비 50.2% 늘어나고 무선서비스 ARPU(가입자당 월평균매출)가 고가치 가입자 덕분에 3만1963원으로 전년대비 19.8% 상승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박종수 연구원은 "정부의 보조금 규제로 통신사들의 경쟁이 보조금보다는 요금이나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마케팅 비용 감소로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2조7985억원, 영업이익 1539억원, 당기순이익 97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0.4%, 193.4%, 흑자전환한 수치다.


이에 따라 그는 "LTE가입자 비중과 무선 ARPU개선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내년까지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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