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매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연장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기준금리도 0∼0.25%의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한다.
연초 단행된 소득세 인상과 3월 1일 발동한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로 인해 미국 경기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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