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근로자의 날인 1일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이 대부분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산업생산이 부진한데다 엔화 강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1만3829.26으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5% 빠진 1159.80을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에 상장된 주식 가운데 전자부품업체 알프스전기가 5% 넘게 빠지는 등 전자장비업체들의 낙폭이 컸고, 히타치(-1.45%) 등 통신 및 전자회사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력과 가스 등 공공재와 금융, 소비자 서비스 관련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