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작곡가 G.고릴라(고현기)가 걸그룹 티아라엔포의 신곡 '‘전원일기'의 가사를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G.고릴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악 하는 후배들이 조금만 더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만들었으면 하는 의미였습니다"며 "그 이상의 뜻은 없었으니 오해하진 마시고. 저 역시도 조금은 경솔한 표현이었으니 반성하고 삭제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G.고릴라는 사과에 앞서 이날 오전 트위터에 '전원일기'가사 일부분을 언급하며 "To the 전원일기? 이건 도대체 무슨 표현이냐. 진짜 가사 쓴 xx 한 대 때려주고 싶다"라는 맨션을 올렸다.
G.고릴라의 지적에 '전원일기' 가사를 쓴 작곡가 이단옆차기는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To the 전원일기'에서 전원일기는 도시의 일상과 정반대되고 드라마 '전원일기'처럼 정감 있고 따뜻한 곳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하기까지 했다.
G.고릴라의 사과에 네티즌들은 "G.고릴라의 발언이 경솔했다", "사과할 만하다", "그래도 굳이 쓴 글을 지울 필요까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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