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아 4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킹크랩 ELS’ 등 파생결합증권 9종을 총 750억 규모로 판매한다.
'미래에셋 제4730회 킹크랩 ELS'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6.1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2년의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기준시점 대비 40%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지 않으면 연 6.15%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기존 스텝다운형 상품과 비교해 상단과 하단에 모두 조기상환 조건 및 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손실한계선)을 두어 기존 상품 대비 수익률을 2배 정도 높인 특징이 있고, 낮은 변동성 및 박스권 장세에 효과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또 4개월 주기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데 각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105%(4,8개월), 90~110%(12,16개월), 85~115%(20,24개월), 에 있으면 연 6.15%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다만 최초기준가격의 40%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상환가격 구간을 벗어난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전력, 현대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KOSPI200지수, HSCEI지수에 금(London Gold PM Fixing)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를 출시했다.
한편 이번 파생결합증권 9종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까지 판매하며, 상품들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지점이나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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