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 일원에 조성중인 대구옥포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일반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 등 52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면적 4만7043㎡ 규모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일정은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분해 실시되며, 1차 일반공급, 원주민대상 특별공급, 2차 일반공급 순으로 이어진다.
4월 29일 공고한 1차 공급물량은 일반상업용지 11필지(1만620㎡),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3871㎡)다.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최초의 상가부지로서 상대적으로 입지가 양호한 토지가 많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구옥포 상가부지의 1차 공급일정은 4월 29일 분양공고, 5월 6~7일까지 입찰 및 개찰, 5월 8~10일까지 계약체결 등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53-603-2586)으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의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대구옥포지구는 금계산 자락에 위치해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용연사와 최근 조성된 낙동강 자전거길 등 가볼만 한 곳이 많다.
아울러 국도 5호선이 지구 북측에 접하고, 인근에는 구마고속도로와 88올림픽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화원IC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며, 향후 대구시광역전철계획에 따라 기존시내와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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