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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하반기 실적모멘텀 큰폭 개선 <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3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연구원은 "하반기 무역점 확장 효과와 실적 모멘텀 및 중기적으로 지속적인 신규점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2013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0.7배로 업종 평균(12배) 대비 부담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6% 감소한 1048억원으로 컨센서스(1261억원)를 소폭 하회했다. 소비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1분기 총매출은 2.1% 증가했고 기존점 성장세는 약 0.2%로 미미했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낮은 베이스와 무역점의 증축 완료, 청주점의 연간 영업 효과 등으로 2013년 영업이익은 9.5%의 양호한 증가세가 기대된다"면서 "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7%에서 하반기 26.8%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점 출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015년 광교·판교점 개점이 예정된 가운데 아울렛 출점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4년 김포아울렛에 이어 송도아울렛도 개점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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