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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유비, '기생의 길' 거부… 빗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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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유비, '기생의 길' 거부… 빗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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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유비가 속치마차림으로 빗속에서 오열했다.

29일 오후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박청조(이유비 분)가 춘화관에 끌려가 기생이 되지 않겠다며 대행수인 천수련(정혜영 분)에게 맞서는 모습을 그려졌다.


이날 '구가의 서'에서 박청조는 춘화관 앞에서 만난 천수련에게 "아버지는 대역 죄인이 아니다"라며 버텼고, 천수련은 그런 박청조를 수치목에 매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박청조는 "나를 능멸하고도 무사할 것 같냐"고 외쳤지만, 천수련은 "박무솔(엄효섭 분)이라는 이름은 널 구해주지 못한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수치목에 묶인 청조는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 속치마차림으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어 백주대낮에도 속치마차림으로 수치목에 묶인 박청조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오빠 박태서(유연석 분)와 최강치(이승기 분)를 그리워했다.


천수련은 방에 들어온 청조에게 자존심을 내려놓으라며 살기위한 길을 택할 것을 권했다. 갈등하던 박청조는 결국 기생이 되는 것에 대해 무언의 동의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유비는 가족을 잃고 홀로 남아 아무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안타까운 여인의 모습을 애절하게 그려냈다.


한편 최강치는 반인반수인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담여울(배수지 분)은 포기하지 않고 그를 위로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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