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다양한 문화체험 참가"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연안습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배경으로 한 '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은 외국에 가지 않고도 세계 각국의 전통정원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정원박람회장 내 쌍지뜰에서 가족들의 얼굴을 닮은 각양각색의 쿠키와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며 아이들은 자신이 화가라도 된 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부모는 “국제적인 행사인 정원박람회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미래에 대한 큰 꿈을 품으며 맘껏 뛰어노는 모습을 볼 때 부모로서 흐뭇하고 최고의 부모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문화체험을 준비해 준 고흥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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