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산하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등 6개 기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용인 뮤지엄파크는 5월 4~5일 이틀동안 '2013 뮤지엄파크 어린이날 큰잔치, 열려라 뮤지엄파크'를 연다. 뮤지엄파크는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구성된 테마파크. 특히 어린이날 당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제외한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는 어린이관람객에 한해 무료 개방된다.
경기도박물관은 '천년의 뿌리, 용인이씨' 특별전과 '교지 만들고 퍼즐 받고!' 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양주농악, 구리 갈매도당굿, 안성 남사당놀이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 무형문화재 공연도 열린다.
어린이날 큰잔치의 주 무대가 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상설체험 전시를 비롯해 비눗방울놀이, 친환경 블록 쌓기, 뽀로로와 사진 찍기, 페이이스 페인팅 등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체험 행사는 모두 무료다. 다만 실내 관람은 유료로 진행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4일 '토요문화학교'를 열고 백남준의 실험TV 원리를 기초로 아이들이 자신만의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TV실험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재 열리고 있는 상설전 '부드러운 교란-백남준을 말하다'와 기획전 '끈질긴 후렴' 관람전을 진행한다.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반려동물의 참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색 가족체험전 '가족이 되고 싶어요-반려동물 이야기'전을 3일부터 개막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과 감동적인 사연을 미술관 페이스북에 올리면 경품을 증정하고 4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반려동물과 관련된 영화도 무료 상영한다. 어린이날 당일엔 작품 속 반려동물 캐릭터를 이용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도 진행한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5월 4~5일 이틀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전래놀이와 특별체험을 마련한다. 다산정원에서 하는 투호놀이와 윷놀이는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다. 특별체험으로 제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 기술-사냥' 특별전과 선사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구석기축제(5월3~5일)행사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선사시대 도구인 석기를 제작하는 시연이 진행되며, 석기를 직접 사용해 가죽을 잘라보는 체험까지 가능하다. 또한 빙하시대의 다양한 동물 모습을 판화로 찍어보는 체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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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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