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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청소년에 60만~90만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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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경기도 내 47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60만~9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4784명에게 올해 총 39억13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원금은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90만이다. 도는 이들 대상자에게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지원한다.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청소년육성기금에서 지원된다. 특히 복권기금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동안 모두 206억 5100만 원을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도내 저소득 청소년 3만225명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했다.

도는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ㆍ실직자가정 자녀, 자활ㆍ근로 청소년, 청소년지도위원ㆍ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ㆍ의용소방대원 자녀 등 6019명에게 46여 억원의 생활장학금과 학업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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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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