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29일 오전 1시15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중학생 A(15)군이 몸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구조대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 20층에 살고 있는 A군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평소 학업 성적문제로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신의 방안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세상 살기 싫다”는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A군이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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