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수여식 ‘성료’

[아시아경제 정선규 ]
18년간 2386명에게 15억9000만원 전달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는 27일 제18기 광주신세계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광주신세계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앙여고 임민선 학생 등 100명의 학생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전남고 박현준, 동아여고 이향련 학생에게 특별상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신여고 김수현 학생은 “매년 광주신세계 장학금을 통해 수많은 선배들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한 사례들을 많이 접해왔다”며 “이번 행사에서 광주신세계가 장학생으로 선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신세계 유신열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 희망 장학금을 받은 원년 수혜 학생이 어느덧 성인이 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재로 성장했다는 소식을 접할때가 가장 뿌듯하다”면서 “광주신세계의 대표적인 지역친화 사업으로써 매년 꾸준히 진행돼 오고 있는 ‘광주신세계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수여식’이 앞으로도 지역의 일꾼을 양성하는데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광주·전남 지역 54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54명을 선발했고, 나머지 46명은 어린이 재단, 장애인 총연합회,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해 추천받아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선규 기자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