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휴대전화나 유선전화 등의 미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는 통신요금 정보 포털사이트 '스마트초이스(smartchoice.or.kr)'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접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해지 후 소비자의 연락처가 파악되지 않아 통신사가 돌려주지 못한 통신 미환급금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신 미환급금은 휴대전화나 일반전화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통신사의 착오나 전산오류로 실제 사용한 것보다 더 많이 징수한 금액. 2009년 10월 말 180억원에서 최근 100억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26일 오후 현재 스마트초이스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미환급금을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이 폭주하고 있다.
스마트초이스에서는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자신의 통신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환급 신청 후 일주일 이내에 자신의 계좌로 돈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초이스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 SK텔레콤이나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각 통신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신의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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