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시장 등에서 렉서스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보다 현대차로 함께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현재 미국시장 점유율이 4.5% 수준인데, 제네시스 등 세그먼트에서 시장점유율은 7.8%로 평균보다 훨씬 높다"며 "올해 출시하는 제네시스 신모델도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판매 117만1804대 ▲매출 21조3671억원(자동차 17조6631억원, 금융 및 기타 3조 7040억원) ▲영업이익 1조8685억원 ▲경상이익 2조7441억원 ▲당기순이익 2조87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와 매출은 각각 9.2%, 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7%, 14.9%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작년 동기(10.4%) 대비 1.7%포인트 떨어졌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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