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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설? 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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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설? 황당하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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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간판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을 강한 어조로 부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5일(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홀로 네 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네 골은 전대미문의 사건. 레반도프스키는 단숨에 대회 1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2골)를 바짝 따라붙었다.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도 눈 앞이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도 26경기 23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자연스레 그를 향한 타팀들의 구애도 뜨거워지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이적설에 휩싸여왔다. 특히 최근 유프 하인케스 뮌헨 감독의 에이전트인 엔리케 레예스가 한 인터뷰에서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에 이어 레반도프스키도 뮌헨과 사인을 마쳤다"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작 도르트문트 구단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스-요하킴 바츠케 도르트문트 구단 대표는 독일 'ZDF'와의 인터뷰에서 "하인케스 감독 에이전트가 어떤 근거가 있어 그런 주장을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분명한 사실은 레반도프스키가 2014년까진 우리와 계약을 맺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괴체와 달리 레반도프스키에겐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시 소속팀이 선수 이적을 막을수 없는 조항)이 없다"라며 "거액의 이적료를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음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하길 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바츠케 대표는 "일단 먼저 레반도프스키와 대화해야 할 것"이라며 "그는 우리 팀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이며 멋진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과 레반도프스키는 좋은 관계에 있으며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그의 잔류를 희망했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 역시 그의 이적설을 부정했다. 그는 '스카이 저매니'와의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가 떠날 거라 생각지 않는다"라며 "우리도 그를 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난 도르트문트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우린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이적 문제는 그 이후의 일"이라며 여지를 남겨두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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