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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구(舊) 경찰공제회 건물, 관광호텔로 리모델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종로 혜화경찰서 바로 옆 구 경찰공제회 건물이 관광호텔로 탈바꿈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주차타워를 객실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총 139실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24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인의동 48-26일대에 대한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해 심의·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사업지는 2004년 11월 준공된 후 2012년말까지 경찰공제회 건물로 사용됐다. 이후 지난 3월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용적률 완화가 추진됐지만 보류돼 소위원회 자문을 반영해 다시 상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건물은 현 600%의 용적률에서 75%를 더 추가받아 지하5~지상12층으로 바뀐다. 이번 리모델링은 건물내 기계식 주차장을 호텔객실로 바꾸는 것이 골자로 구조안전을 위해 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관광객을 고려해 사업지내 중형버스 주차 공간을 확보하라는 심의는 후진시 간선도로 위험을 감안, 호텔출입구 전면에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인 종묘와 인접한데다 지하철 1·3호선 및 종로에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이 양호함에 따라 외국 관광객 및 지방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심내 부족한 숙박시설의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종로 구(舊) 경찰공제회 건물, 관광호텔로 리모델링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 조감도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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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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