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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에도 실적 개선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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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2·4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LG전자는 2분기에도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실적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14조원, 영업이익은 5024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8.6%, 50.9%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증가에 따른 휴대폰부문(MC)의 수익성 개선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MC부문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280만대, 영업이익률 4.6%를 기록 할 것"이라며 "플랫폼 구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신규모델 출시로 물량 증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3분기부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신규모델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속도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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