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공약이행완료도 평가 최고등급(SA), 공약이행 목표 달성도 A등급 "
"전국 227개 지자체 분석결과 종합평가 A등급 이상은 전남에서 담양뿐!! "
최형식 담양군수가 이끄는 민선5기 담양군이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5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담양군이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평가결과에서 A등급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은 군은 담양군이 유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담양군은 지난 2010년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이행 완료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2012년 연차별 공약달성도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군민과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군정에 직접 참여한 ‘뉴-담양비전위원회’에 ‘공약사항 이행평가분과’를 두고 공약사항 점검과 부진 대책을 강구토록 하는 등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한 최형식 군수의 실천의지가 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직자의 열의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최 군수가 선거 때마다 쏟아져 나오는 빈공약이 아닌 군정발전에 꼭 필요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민과 소통에 나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 가운데 하나로 평했다.
당초 최형식 군수는 총 7개 분야 100대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제시, 그중 78개 사업은 완료한 상태며 22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에 있다.
최형식 군수는 “통상적으로 3년차에서 공약이행 성과가 가시화 된다는 점에서 볼 때 올해가 ‘민선5기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공약은 군민에 대한 약속이기 때문에 임기 내 공약사항 100% 완료해 당초 목표로 했던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자농촌 담양’건설을 위한 ‘뉴-담양플랜’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5기 선거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2012년 연차별 공약달성도와 공약이행완료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시민사회 활동가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이 평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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