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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의 사생활 - 4장 낯선 사람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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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의 사생활 - 4장 낯선 사람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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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아까 운학이가 뭐라 운을 떼던 차에 오토바이가 들어오는 바람에 끊어졌던 터였다. 그런데 가려운 등 긁어주듯 자기가 묻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침 사내가 대신 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하림은 무심한 척 땅바닥을 보며 귀만 세워 운학의 다음 대답을 기다렸다.
“몰러. 윤씨 할머니네 누렁이 죽고 나서 그런 끔찍한 일이 두 차례나 더 일어났는데....”
운학이 바닥에다 퉤, 하고 가래침을 뱉으며 지나가듯이 말했다. 두 차례나 더....? 하림은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렸다. 아니, 그렇담 엽총에 맞아 죽은 개가 윤여사 고모할머니 집 말고도 또 있었다는 말인가?

“그래? 또 엽총에 맞았어?”
이번에도 하림이 대신 염소수염이 알맞게 질문을 해주었다.
“응. 이번에도 둘 다 대가리에 엽총을 맞고 죽었어. 어떤 인간이 그랬는지 모르지만..... 미친놈이 아니구서야 그런 짓을 할 수가 없지.”
운학이 만정이 떨어진다는 듯이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요즘 세상에 미친 놈이 한둘이어야지. 멀쩡한 정신 가지고 사는 놈 보기가 더 어려워. 그건 그렇구, 근데 이층집 또라이 영감이 한 짓이란 이야기가 있던데.....”
“그야 죽은 개가 이층집 울타리 밖에 던져져 있었으니까 그렇지.”
운학이 신통치 않게 받았다.


“영감이 돈은 많은데 예전에 월남전 갔다가 온 게 지금에 와서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그러대.”
염소수염이 떠보듯이 말했다.
“누가 그러든가?”
운학이 사내를 향해 옆으로 눈을 째려뜨며 말했다.
“고엽제 피해자라면서....?”
“글쎄 영감이 총질했다구 누가 그러던가 말이야?”
운학이 화가 난 말투였다.


“누가 영감이 엽총 들고 다니는 걸 봤다고 하더만.”
“그건 나두 봤어. 엽총인지 공기총인지 들구서 계곡 위로 올라가는 걸.... 그렇다구 영감이 총으로 개를 쏘아죽였다는 걸 직접 본 사람은 없잖어?”
“나야 뭐.....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염소수염이 자신없는 말투로 엉거주춤 엉덩이를 빼면서 말했다.
“어쨌거나 괜히 이러쿵 저러쿵 추측해서 말하지는 말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영감이 그런 짓을 할 리는 없잖은가?”
운학이 기어코 버럭 화까지 내면서 말했다.
“화를 내다니 자네가 오히려 이상하네, 그려. 그나저나 암튼 자네가 이장이니까 조금 신경은 쓰이겠구먼.”
“제기랄. 이장이래야 동네 영감네들 뒤치다꺼리 하는 일이 다지, 뭐. 그런데 이런 일까지 벌어지니 나라고 벨 수가 있겠는가.”
운학이 그제야 입맛을 다시면서 말했다.
“그러라고 자넬 시킨 게 아닌가베.”


이제 막 데워지기 시작한 청량한 대기 속으로 염소수염이 푸른 담배 연기를 뱉어내며 어색하게 웃었다.
“에이, 올해만 하고 내 놓아야지. 동네 인심이 우리 옛날 젊을 때하군 많이 달라졌어.”
“외지인들 땜에....?”
“서울 놈들이 어디 보통 놈들인가? 이런 시골구석으로 흘러들어 왔다군 하지만 여전히 사나운 짐승들처럼 으르렁거리는 건 버리지 못해. 겉으룬 귀농이다 뭐다 그럴듯하게 떠들어대지만 그 본성이 어디로 가겠냐? 그러니 이런 끔찍한 일도 다 벌어지지....”
두 사람은 하림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 듯 그렇게 한동안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었다. 하림은 떨어져 앉아서 무심한 양 그들의 이야기를 귓전으로 흘려듣고 있었다.

글 김영현 / 그림 박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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