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탐구력과 협동심, 도전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제2회 국립과천과학관 골드버그대회'를 오는 8월 14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골드버그! 미래를 디자인하라!'이며 대회 과제는 '미래도시에 우주선을 착륙 또는 이륙시켜라'로 정했다. 올해 나로호 발사 성공과 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월드 개관을 기념함과 동시에 우주와 미래를 지향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을 표현하려는 취지다.
오는 5월 20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해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8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본선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지도교사 없이 팀원만 참여한 가운데 대회본부가 준비한 재료와 참가팀이 준비해온 재료를 이용해 제한시간 동안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해야 한다.
제작이 완료되면 각 팀별 과제수행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으뜸상(상금 100만원), 창의상, 미래상 등 부문별 시상과 함께 특별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은철 국립과천과학관장은"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상상력 발휘할 뿐 아니라 몰입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열정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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