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투어가 여행 예약자수 감소 소식에 5거래일 만에 약세다.
24일 오전 10시15분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5200원(6.50%) 떨어진 7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예약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4월까지 19%의 높은 수준을 이어가던 예약자수 증가율이 5~6월부터 감소세"라며 "중국 조류 독감 등으로 예약 취소가 증가하는 반면, 신규 예약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 추세라면 하나투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0억원에 그칠 것이고 성수기인 여름 실적도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