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임신과 출산,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취득 직업훈련이 22일 개강했다.
전산회계 1급 과정은 사무직 직원 채용에 필수 자격증인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것으로 5월 23일까지 한 달 간 시험유형 및 실제 취업 후 적용할 수 있는 문제 위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신영희 나주시 주민복지과장은 개강식에서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천연염색 지도자 과정 및 ITQ오피스 자격증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계획을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은 매년 2~3개의 과정을 선정해 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류 수선 및 제작 과정, 노인운동지도자 과정, 전산회계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해 68명이 수료했고, 이 중 10명이 취·창업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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