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구글의 뉴욕 사무실에 감춰져 있다는 '비밀의 방'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는 소셜마케팅 기획업체 아이크로싱의 타라 페인버그가 인터넷에 올린 '비밀의 방'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책장들 사이로 가죽 안락의자와 작은 책상이 놓인 방의 모습이 보인다.
이 방에는 구글이 제공하는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대형 터치스크린과 각종 스마트기기도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은 사무실 서가에 꽂힌 책 한권을 당기면 책장이 서서히 회전하며 모습을 드러낸다. 구글 뉴욕 사무실에는 이렇게 숨겨진 '비밀의 방'이 몇 개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즈모도는 이 방에 대해 따분한 업무에서 벗어나거나 사무실 내 비밀스런 관계를 갖기에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실리콘 밸리의 여러 사무실들이 저마다 엉뚱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구글 뉴욕 사무실의 책장 속에 감춰진 비밀의 방은 다들 가장 부러워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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