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더샵 레이크시티2차' 3순위서 청약완료…평균 경쟁률 1.8대 1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부동산대책에 따른 취득·양도소득세 감면 대상인 분양주택의 인기가 치솟아오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공급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2차' 아파트가 3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80대 1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양도세 감면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22일 청약이 집중적으로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19~22일 진행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2차' 총 7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422명이 몰리며 평균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모두 3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주택형은 72㎡로 173가구 모집에 465건이 접수되며 2.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 ▲84㎡A는 244가구 모집에 463건이 접수되며 1.89대 1 ▲84㎡B는 163가구 모집에 194건이 접수되며 1.19대 1 ▲84㎡C는 82가구 모집에 101건이 접수되며 1.23대 1 ▲99㎡A는 32가구 모집에 61건이 접수되며 1.90대 1 ▲99㎡B는 32가구 모집에 46건이 접수되며 1.43대 1 ▲99㎡C는 32가구 모집에 42건이 접수되며 1.31대 1 ▲99㎡C는 32가구 모집에 50건이 접수되며 1.5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홍동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견본주택을 개관했을 때 실수요자인 인근 탕정 삼성 직원들이 아기를 데리고 방문하고 동탄이나 청주, 대전, 세종시 등에서 투자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면서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중소형평형 중심의 상품구성, 합리적인 분양가가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30개동, 총 1914가구로 구성된다.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총 32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번에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는 총 796가구다. 주택형별로 ▲72㎡(이하 전용면적 기준) 178가구 ▲84㎡ 490가구 ▲99㎡ 128가구다. 분양가는 3.3㎡당 546만원부터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41-427-3000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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