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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시의회, 공동발전 ‘달빛동맹’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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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호권)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재술)는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22일 오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양 의회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호혜평등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 및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 선언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공동 아젠다 추진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마련, 각 분야·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군 공항 조기 이전, 88고속도로 조기 확장사업, 2·28대구민주화운동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상호 방문 등에 대한 공동안건을 논의했다.


조호권 의장은 “지역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양 의회가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성실히 이행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조호권 의장, 송경종 부의장, 조오섭 운영위원장, 홍인화 행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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