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나흘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이 이틀째 하한가로 주저앉았지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폭발하는 양상을 보였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64포인트(1.04%) 오른 547.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737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447억원, 기관이 22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거래일,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셀트리온은 4700원(14.99%) 내린 2만6650원으로 주저앉았다. 파캔OPC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전날대비 310원(14.87%) 오른 2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중국에서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는 소식에 전날대비 1900원(6.54%) 오른 3만950원을 기록했다.
아시아전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등했던 지진테마주들은 혼조세를 장을 마쳤다. 유니슨이 전날대비 270원(5.16%) 올랐지만 AJS(0.13%), 라이브플렉스(1.31%), KT서브마린(0.29%)등의 오름폭은 높지 않았다. 삼영엠텍(-0.71%)은 약세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14.99%)을 포함해 GS홈쇼핑(-0.63%), CJ오쇼핑(-0.16%), 에스에프에이(-0.8%)등이 하락마감했다. 서울반도체(6.54%), 다음(1.15%), CJ E&M(2.04%), 파라다이스(2.21%), 동서(1.04%)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 운수창고(1.65%), 의약품(1.61%), 종이목재(1.55%), 증권(1.54%), 전기가스업(1.43%)등이 상승했다. 반면 유통업(-0.57%), 건설업(-0.5%), 의료정밀(-0.26%), 기계(-0.05%)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7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총 617개 종목이 올랐다. 4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316개 종목은 떨어졌다. 51개 종목은 보합마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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