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행복나눔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나눔위원회'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최흥식 지주 사장, 개인BU장(김종준 하나은행장), 기업BU장(윤용로 외환은행장), 자산관리BU장(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그룹 사회공헌 담당 임원(임영호 부사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정진용 상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김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하나금융 본사 대회의실에서 첫 번째 위원회를 열고 각 BU별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복나눔위원회'는 서민금융 지원과 소비자보호 강화 등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해 취임 이후 김 회장이 강조해 온 '건강과 행복' 실천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이번 행복나눔위원회 출범에 대해 "하나금융이 건강한 금융 실천을 통해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외환은행이 한 가족이 돼 커진 위상에 걸맞게 보다 능동적인 사회책임 경영을 최고경영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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