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골프클럽에서 '하나드림타운 사업추진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추진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토지매매계약 체결 전 사업수행에 대한 투자절차 이행과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내 금융타운 조성사업 착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청라 경제자유구역의 하나금융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청라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올해 본격 착수해 4년 동안 단계별로 조성된다. 하나금융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금융연구소와 금융전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연수시설, IT센터, 업무지원시설 등 핵심 전략 기반시설들이 통합 설치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드림타운 조성을 위한 신규인력 채용시 인천 지역 거주자의 우선 채용 및 지역건설업체의 공사참여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경기 부양과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국제도시 위상정립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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