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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금융 "따뜻한 희망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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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금융권이 따뜻한 희망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민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려는 금융권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희망금융 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민들이 보다 쉽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전용 상담전화(1588-4132)를 개설한 것이다. 맞춤형 예ㆍ적금, 새희망홀씨, 새희망드림대출은 물론 미소금융, 햇살론 등 다른 금융기관 상품과 제도까지 포괄적으로 안내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원스톱 상담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전분야에 대해 쉽게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통합 채널을 구축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도 지난주 한국심장재단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심장병 및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따뜻한 대동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층 심장병 환자 6명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장애인 생활보호시설인 '인강원'에 전달했다. 인강원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무료 생활 및 주간 보호 교육, 보호 작업 시설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기관이다. 총 78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다. 기부금은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 치료와 직업 생활 서비스 지원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취약한 사회과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사흘전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사회적기업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한국사회투자가 선정한 사회적기업에 대해 재무, 세무, 법률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회투자로부터 경영개선자금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에 대해 사후 경영상황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상시 자문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 저리의 투자 또는 융자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일자리, 복지, 환경, 문화 등 취약한 사회과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지원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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