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지난 해 9월 리뉴얼 공사에 착수했던 롯데호텔서울 피트니스 클럽이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
롯데호텔서울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체련장,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를 전면 개보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트니스 클럽 공간을 5200㎡로 확대, 최고급 시설을 설치했으며 총 51종, 97대의 기구가 카디오존과 웨이트존, 프리웨이트존, 스트레칭존 곳곳에 배치됐다. 특히 새로 들여온 세계적 명품브랜드인 테크노짐(Technogym)의 3D체련기구 ‘키네시스 스테이션’은 신체의 모든 부위의 운동을 가능하게 해 균형, 유연성, 근력을 키울 수 있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지인 피트니스’와 함께 스페셜 GX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스킬(Body Skills)과 줌바골드(Zumba Gold)는 기존 호텔 피트니스 클럽에서 찾아볼 수 없는 롯데호텔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바디스킬은 롤폼과 테니스공을 이용한 자세개선 근막테라피로 뭉치고 유착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 바른 자세를 회복해주는 운동이며 줌바골드는 라틴음악과 함께 댄스를 추며 즐기는 운동으로 유산소운동을 극대화해 주고 근력강화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바다와 요트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실내풀은 항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도록 특수 필터 여과시설을 설치했고 원형 배스 풀(bath pool), 개인별 샤워 부스를 갖춘 사우나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더불어 최신식 자동 설비와 250여평의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실내 골프 연습장, 간단한 음료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트니스 바도 생겼다.
롯데호텔서울 피트니스 클럽은 개장을 앞두고 지난 4월 15일부터 신규회원(10년기간제)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입회보증금은 개인회원 기준 3500만원이다.
문의 02-317-7301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