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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2-4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터졌다. 1사에서 상대 마무리 브라이언 폴켄버그를 공략, 우전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바로 대주자 고토 슌타와 교체돼 더그아웃을 지켰다. 출루는 앞선 타석에서 한 차례 더 있었다. 0-4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셋츠 타다시의 공에 몸을 맞아 1루로 걸어 나갔다. 이대호는 후속 T-오카다의 홈런 때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나머지 두 타석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고 6회 2사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2-4로 졌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6푼1리(72타수 26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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