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가 시청률 두 자릿수를 회복하며 종영을 맞았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아이리스2’는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나타낸 9.7%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진 정유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지수연에게 무전을 통해 "많이 보고 싶었다. 많이 사랑했어. 수연아. 나 이제 갈게"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 뒤 핵무기를 안은 채 죽음을 맞았다.
시간이 흐른 뒤 지수연은 정유건과 그의 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납골당을 찾았다. 그 순간 장면이 바뀌더니 이내 지하에 있던 또 다른 핵무기가 등장했다. ‘아이리스2’는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11.3%,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이리스2’ 후속으로는 오는 24일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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