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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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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당국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전국 검역소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 예측사업을 수행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4~10월 가정 내에서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한편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추가접종률이 낮은 편"이라며 "충분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만 6세와 만 12세에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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