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이승철";$txt="";$size="101,180,0";$no="20130418170110071131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조만간 단행할 경기도와 중앙부처간 고위급 인사교류는 재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이승철 의원(새누리당ㆍ수원)은 18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경기도 재정이 최악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브레인인 김성렬 행정1부지사, 이재율 경제부지사, 전성태 경제투자실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인사가 오늘 내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가 처해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핵심인사 전원을 교체하는 것은 업무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번 중앙부처와 경기도 간 인사교류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어떤 생각으로 동의했는지 묻고 싶다"며 "고위직 공무원이 교체되면 또 다시 정책기조가 바뀌어 일괄된 정책을 펼치기 어렵고, 이는 결국 도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혹시 이번 인사에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이 의원은 나아가 "훌륭한 인물을 찾기 어렵다고 해서 집행부와 경기도의회 간 불화를 야기할 만한 인물들이 내정 된다면 향후 새누리당과의 원활한 관계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도의 발전과 의회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를 위해 김 지사는 이번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를 신중하게 재고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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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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